하늘과 바람과 별과 그리고 춘기소녀4 아이야. 아이야. "그저 너를 사랑하는 법은너를 판단하려 할지 말고 쓸데없이 너에게 모질게 굴지 않는거란다." 그것이 바로 너를 돌보는 일이라고,박진영 작가가 그리 말하는구나. 2025. 9. 23. 방점의 차이 " 엄마, 저 오늘 짜장면에 짬뽕까지 너무 먹고 싶어요." 아들아, 이번 달에 외식을 많이 해서 이미 돈을 많이 썼어.부담이 되는구나. 그냥 집 밥 먹으렴. "엄마, 저 오늘 마라샹궈가 너무 먹고 싶어요." 아들아, 마라샹궈를 먹는 것도 좋겠지만엄마가 아침에 정성껏 만들어 둔 김치찌개랑 집 밥을 먹으면 좋겠구나. 방점의 차이가우울과 부정적인 감정이냐 아니냐의 한 끗 차이가 된다.이런 깨달음은내 머릿 속 어딘가에 깊숙히 박혀있다가어느 순간 불쑥 찾아온다. 불쑥 치밀어 오를 때아차.하고 그동안 잊고 있었음을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그렇지.하고 턱 하니 깨닫는 것. 깨달을 수 있다는 그 찰나가바로 나의 우울에 균열이 생겼다는 것. 2025. 9. 20. 선택 에픽테투스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외부 사건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생각하는 방식이고 사건의 중대성에 대한 우리의 해석이다.문제를 일으키는 건 우리의 태도와 반응이다.우리는 외부 환경을 바꿀 수 없다.하지만 그것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언제나 선택할 수 있다. 2025. 9. 18. 위로 토닥토닥. 오늘 하루 힘들었다던 당신의 어깨를 토닥이는 어떤 이의 손. 그 어깨에 나의 손도 같이 얹어 본다. 2025.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