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밑바닥.
더이상 나의 분노를 제어할 수 없고
밀려오는 죄책감의 파도에 휩쓸려
눈도 뜰 수 없고 숨조차 쉴 수 없는 한계치에 다다랐다.
내 마음 가장 깊숙한 지하
까마득한 어둠 속에 바싹하며 으스럴질듯한
메마른 어둠 속에 깊은 동굴 저 아래 숨어있는
수치심이 기어이 수면 위로 올라와
나를 잠식해버린 지금.
극렬하게 모두를 거부하고
맹렬하게 나를 거부하고 있는 지금.
나의 한계와 밑바닥이 처절해.

그리고 밑바닥.
더이상 나의 분노를 제어할 수 없고
밀려오는 죄책감의 파도에 휩쓸려
눈도 뜰 수 없고 숨조차 쉴 수 없는 한계치에 다다랐다.
내 마음 가장 깊숙한 지하
까마득한 어둠 속에 바싹하며 으스럴질듯한
메마른 어둠 속에 깊은 동굴 저 아래 숨어있는
수치심이 기어이 수면 위로 올라와
나를 잠식해버린 지금.
극렬하게 모두를 거부하고
맹렬하게 나를 거부하고 있는 지금.
나의 한계와 밑바닥이 처절해.